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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탁네트워크 국회 앞 1인시위 후기(+사진)

BravoDay 2014. 11. 10. 12:13

자원활동 그룹으로 활동하는 문탁네트워크에서 1인시위 사진과 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에너지 3대 악법 개정투쟁 선포식 전에 먼저 움직여주셨네요^^
선포식은 11월 12일(수) 저녁 7시,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립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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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탁네트워크입니다.
오늘(11/6) 밀양행정대집행에 항의하기 위해 시작된 <핵없는 세상을 위한 외침 76.5일 릴레이1시위> 마지막날이었습니다.
평소 미금역에서 2~3시 사이 1시간 동안 피켓팅과 전단지 홍보를 했는데요,
오늘은 미금역에 집회신고를 하고 그동안 1인시위에 참여하셨던 4~50여분이 함께 퍼포먼스와 마지막 정리집회를 가졌구요.
그동안 하도 몇몇 어른들이 <원전 없애고> <송전탑 반대하는> 문제를
미금역이 아니라 국회와 한전 앞에 가서 항의하라고 하셔서
오늘 드디어, 미금역과 국회, 한전 3개 팀으로 나누어 출동했습니다.

국회 앞에는 국회에 맞게
<에너지 3대 악법 개정하라>는 피켓을 들고 다녀왔습니다.
내일 세월호특별법이 통과된다고 해서
국회의원들에게 압박을 주기 위한
세월호특법법 관련 밤샘 릴레이 1인시위가 국회를 둘러싸고 있어,
저희는 조용히 저희 나름대로 1인시위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저희 등판에 붙은 <핵발전은 위험하다> 문구를 보고
젊은이 몇몇이 응원을 보내더군요^^

한전 앞으로 나간 팀에겐 지나가던 행인들이
피켓의 내용을 유심히 읽으며 급관심을 보여주셨어요.
<탈핵은 가능하다>와 <송전탑/원자력 반대>의 슬로건은
공공의 의제로 밀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 밀고 가야겠지요.
우리 모두 전기로 연결된 전기소비자로
이 문제에서 우리 모두 당사자임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